한국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에서 최종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U-21 선발팀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 카마에서 열린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제압했다. 정승배가 후반 3분과 14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후 후반 33분 1골 내줬지만, 점수 차를 마지막까지 지켜 대회 1승을 챙겼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9~10위 순위결정전으로 향했다. 앞선 4경기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마주한 인도네시아는 B조서 4연패를 기록했는데, 한국이 1골 차 신승을 거뒀다.
한편 이 대회는 과거 ‘툴롱컵’으로 불린 대회다. 10개국 20~23세 이하 팀이 참가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