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캡처
가수 출신 방송인 김원준이 경도인지장애를 고백했다.
김원준은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육아만 하라고 하면 자신 있다. 적성에 맞는다”면서 “그 외의 것들은 ‘현타’가 크게 온다”고 말했다.
이어 “설거지를 한 후에 물을 잠갔다고 생각했는데 틀어놓은 적이 있다던가, 주차 위치를 자꾸 잊는다”고 했다.
김원준은 “제가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며 “건망증보다 좀 위 단계다. 어느 순간부터 적는 습관 등이 생겼고 약 6년 전부터는 메모장에 빼곡하게 적혀 있다”고 전했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살 연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