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반효정이 남편인 이상현(이상근)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2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상현 작가가 이날 별세했다.
이 작가는 1966년 영화 ‘악인시대’로 데뷔해 ‘태백산맥’, ‘만다라’, ‘춘향전’, 동양극장’ 등의 각본을 썼다.
특히 1969년 ‘수학여행’으로 제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5회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1979년 ‘해오라기’로는 제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반효정과 고인은 지난 197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일산 자하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