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초 무사 1루 강백호가 자신의 20호인 좌월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27/
KT 위즈 강백호가 네 시즌 만에 시즌 20 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백호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무사 1루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상대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가운데로 들어오는 145km/h 포심을 그대로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강백호는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백호가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건 2020년 이후 4년 만이었다. 2018년에도 29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강백호는 통산 세 번째 20홈런 시즌을 맞게 됐다.
아울러 강백호는 홈런 순위 공동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팀 동료 멜 로하스 주니어,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 데이비슨(23개)과 격차는 3개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초 무사 1루 강백호가 좌월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해 로하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27/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