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율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질문을 받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율희는 ‘조만간 자취할 예정이라서 설렌다’는 한 팬의 질문에 “저도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 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 한 번씩 밤에 무서운 거 빼고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또 다른 팬은 ‘내면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언니는 어떻게 내면을 키우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율희는 “저 또한 내면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이런저런 일들에 감정이 많이 휩쓸릴 때도 있고 무너질 때도 있지만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에게 기댈 때도 있고 유튜브도 잘 되어 있더라. 그런 것들을 보면서 배우고 힐링하기도 하고 힘든 감정에 빠져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예전엔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들이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조언했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후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