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테오’ 유튜브 채널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탈주 준비 갈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화 ‘탈주’의 주인공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제훈은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탈주’ 참 재미있다. 관객들이 돈을 주고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냐. 만약에 ‘탈주’를 보고 ‘재미없다’고 하시면 저한테 오셔라”고 선포했다. 이에 장도연은 “이제훈 씨에게 어떻게 가면 되냐”고 묻자, “서울숲 앞에서 만나자. 제가 돈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구교환도 “저도 엔빵해드리겠다. 대시니 아이맥스는 같이 엔빵하셔야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제훈은 “그만큼 재미있고 시간 아까운 줄 모르고 보는 영화다. 또 보고 싶은 마음이 들 거고,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구교환과 하게 돼 더 좋다”고 이야기했다.
‘탈주’는 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