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촌캉스를 즐기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는 풀빌라라며 전현무를 한 숙소로 데려갔다. 박나래는 “9살 때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댁에서 살았기 때문에 시골을 가거나 논밭을 보면 친근한 느낌이 있다”며 “정겹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 그리고 요즘 MZ들이 촌캉스를 많이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등목을 제안하며 “맨날 등목하자고 했으니까, 부라자랑 빤쓰도 다 보는 사이에”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나래가 정말로 티셔츠를 벗자 전현무는 살짝 당황한다. 이에 박나래는 “스포츠 톱”이라고 해명했다. 전현무는 엎드린 박나래에게 물을 뿌리며 “살다 살다 여자 등목 시켜주기는 처음이다”고 웃었다.
이어 박나래는 “저희는 이제 성의 경계선이 무너졌다”며 “속옷 화보도 찍었는데, 이제 오빠라기보다는 ‘언빠’다. 언니 같은 오빠다”고 밝혔다. 전현무도 “나래도 마찬가지일 거다. 우리는 등도 밀어주는 사이니까. 진정한 가족이다. 가족보다 더한 가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