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역주행을 기록한 동시에 6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이 ‘빌보드 200’(7월 20일 자) 차트에서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한 67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2주 연속으로 해당 차트의 톱 10에 진입한 바 있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역주행을 기록한 것은 물론, 발매 후 지금까지 6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과 함께 자체 최장 차트인 타이기록이다.
에이티즈는 다양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7월 12일 자)에서는 ‘오피셜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8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26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34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37위에 이름을 올리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의 타이틀곡 ‘바운시’가 14일 기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화제에 올랐다. 이는 에이티즈가 지금까지 발매한 곡 가운데 최단기간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으로, ‘바운시’는 정규 1집 ‘트레저 에피소드 파이널 : 올 투 액션’ 타이틀곡 ‘원더랜드’에 이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에이티즈의 두 번째 곡이 됐다.
현재 에이티즈는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북미 공연 중이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클랜드, 20~21일 로스앤젤레스, 25일 피닉스, 28일 알링턴, 30~31일 덜루스, 8월 3일 뉴욕, 6일 워싱턴 D.C, 8일 토론토, 10~11일 로즈몬트까지 다양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