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한화의 경기가 비로 순연됐다. 경기 시작(오후 6시 30분) 2시간 30분 전부터 잠실구장이 있는 송파구에 많은 비가 내렸다. 그라운드 곳곳에 물리 고였다. 결국 비교적 이른 시점인 오후 4시 40분께,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전와 상대할 예정이었던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LG는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 연장 승부를 펼치고 새벽에 도착했다. 단비같은 우천 순연이다.
LG는 익일(27일) 한화전에 원래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임찬규를 예고했다. 한화는 문동주에서 라이언 와이스로 교체한다. 문동주는 일요일(28일) L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