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HYNN(박혜원)이 애틋한 발라드 감성과 청량한 여름 분위기 모두를 담은 콘서트로 아름다운 여름 밤을 완성시켰다.
HYNN(박혜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용산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4 하계 : 夏季’를 개최했다.
이날 HYNN(박혜원)은 최근 발매한 신곡 ‘오늘도 응원할게’와 ‘오늘에게 (TO.DAY)’를 열창하며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오프닝을 장식했다. ‘차세대 서머퀸’ 타이틀에 걸맞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해 여름에 이어 약 1년만에 다시 ‘하계 : 夏季’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선보이게 된 HYNN(박혜원)은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백야’, ‘여행의 색깔’을 열창하며 애틋한 감성과 풋풋한 음색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보컬을 뽐냈으며 ‘결승선’, ‘너에게로’ 무대에서는 직접 강렬한 기타 연주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케 했다. 이에 팬들은 완벽한 떼창으로 화답하며 HYNN(박혜원)과 호흡을 맞췄다.
또 ‘혼자가 아니야’, ‘블루 버드’를 통해서는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2부 오프닝에서는 ‘너, 파랑, 물고기들’, ‘우리 좀 걸을까’, ‘기적’을 열창하며 무대 위로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끝나지 않은 이야기’, ‘조제’ 등 HYNN(박혜원)만의 전매특허 발라드 감성을 뽐내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감성과 보이스에 관객들 중 일부는 눈물을 쏟았으며, HYNN(박혜원) 역시 감정에 몰입해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지금의 HYNN(박혜원)을 있게 한 시그니처 곡 ‘아무렇지 않게, 안녕’과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흘러나오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고 ‘차세대 공연 퀸’의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HYNN(박혜원)은 자신의 히트곡 뿐 아니라 ‘티타늄’, ‘흰수염고래’, ‘1994년 어느 늦은 밤’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곡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분위기의 보컬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올 가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공원, 포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제형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를 한층 다채롭게 채웠다.
HYNN(박혜원)은 마지막으로 ‘막차’와 ‘럴러바이’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이후 폭발적인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라 ‘가창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까지 열창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 ‘2024 하계 : 夏季’는 HYNN(박혜원)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진행해 온 작곡가 이현영이 밴드 마스터로 함께 참여했으며 적재, 아이유, 이소라 등의 앨범 세션에 참여한 베이시스트 구본암을 비롯해 기타 방인재, 드럼 이성훈, 첼로 임은진 등 국내 최고 세션들이 함께 해 완성도 높은 역대급 콘서트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