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개되는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하이텐션 핫걸리티쇼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 9회에는 만능 힙합 듀오 넉살과 한해가 ‘MZ 핫걸즈’ 나띠, 하리무, 박제니를 찾아왔다. ‘인생 숏폼’ 제작을 의뢰하려고 찾아왔지만, ‘핫걸즈’는 오히려 “힙합 씬을 더 흥하게 하기 위해서 힙합이 무엇인지, 랩은 어떻게 하는 건지 배워보고 싶다”며 선 의뢰했다.
힙합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넘나드는 넉살은 “가사를 정말 많이 썼었다. 7, 8년 정도는 하루도 쉬지 않고 가사를 썼다”며 랩을 잘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밝혔다. ‘훈남 래퍼’ 한해는 “가사 쓸 때는 무조건 내가 최고”라고 설명하며 “너네 아무리 해봤자 나한테 안되고, 지금 활동하는 사람들...너네 너무 아쉽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한해의 힙합씬 광역 저격은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유명해지고 나서 가장 큰 변화를 묻는 나띠에게 한해는 “세금을 환급만 받다가 처음으로 세금을 내게 됐다. 받다가 내는 거면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 좋았다”고 답했다. 세금으로 하는 플렉스에 나띠, 하리무, 박제니는 부러움 섞인 리액션을 보였다. 또 넉살은 “누나가 세 명인데 부모님, 누나, 조카들까지 다 용돈을 줬다”며 기분 좋은 소비를 전했다. 한해가 “나띠 씨는 첫 정산 받았냐”고 묻자 나띠는 “아직이다. 곧 받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넉살은 “부럽다. 얼마나 많이 받겠냐”며 갑자기 진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