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가 결혼 1년 만에 진짜 부부가 됐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 세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다해는 아침 식사 후 세븐과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이다해는 지난해 5월 결혼 후 1년 동안 혼인신고를 미뤄왔던 것에 대해 “어쩌다 보니 타이밍을 놓쳤다”고 설명했다.
혼인신고서 작성을 마친 두 사람은 이를 제출하기 위해 구청으로 이동하며 설레는 마음을 공유했다. 세븐은 “결혼도 결혼인데 혼인신고를 한다고 하니까 느낌이 새롭다”고 했고, 이다해는 “큰 대사를 치르는 느낌이다. 더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다해가 미리 준비한 ‘커플 도장’으로 혼인신고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후 구청 한편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다해는 “세월 빠르다. 벌써 우리 10년 차”라며 세븐에게 “(결혼하니까) 연애할 때랑 조금 다르지 않냐”고 물었다.
세븐은 “뭔가 확실히 부부가 되고 가족이 되니까 뭔가 끈끈한 게 있다. 가족애가 생기는 것 같다”며 “이제 정말 진짜 내 편, 내 가족, 나의 사랑이 생기는 거”라며 애정을 표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