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는 9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손나은 씨와 많이 붙었는데 풋풋한 멜로다 보니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는 부분도 있었지만 잘해야 한다는 도전 의식이 생겨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서로 관심 없고 안 친한 관계이다가 점점 서로 비밀과 아픔을 알게 되는, 공감하며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이다”라며 “나은 씨와 본 적은 있지만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 점을 노려 처음에 어색하다가 점점 친해지면 카메라에 담길 거라고 생각해 그 작전을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그게 실제로 보였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민호는 “끝날 때는 (손나은과) 많이 친해져서 서로 장난도 많이 쳤다. 자꾸 저 안 도와주고 NG 나게 만들더라. 그 정도로 친해져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물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