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닷컴 선정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월 베스트11에 선정된 손흥민.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린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월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투톱 파트너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3일(한국시간) 공개한 2024~24 EPL 8월 베스트11에 따르면 손흥민은 4-4-2 전형의 투톱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8월 EPL 후스코어드닷컴 평균 평점은 8.11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7.17의 평점을 받았다.
이어 24일 에버턴과 2라운드에서 폭발했다.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여파 속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뒤 멀티골 맹활약을 펼쳐 9.05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특히 에버턴전 활약 직후엔 EPL 공식 2라운드 베스트11,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베스트11 등에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최근 손흥민이 침묵을 지켰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9월 경기로 분류되면서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 에버턴과의 2경기를 통해 평균 평점 8.11을 받았고, 홀란(8.84)과 더불어 EPL 8월을 대표한 투톱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홀란은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1골을 터뜨린 데 이어 입스위치 타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과 달리 홀란은 EPL 3라운드 웨스트햄전까지 평점이 포함됐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7.84)와 오른쪽 풀백 페드로 포로(7.61)도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서도 부카요 사카(8.02)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된 가운데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7.31), 골키퍼 다비드 라야(7.61)까지 3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8.11)와 콜 팔머(첼시·8.01)가 중앙 미드필더로, 루이스 디아스(리버풀·8.31)가 왼쪽 측면 공격수로 각각 선정됐다. 안토니 로빈슨(풀럼·7.54)도 왼쪽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