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의 아들이자 배우 장영이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장광과 장영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광은 아들에게 “너가 알바하는 곳을 찾아갔을 때 너한테 공황장애가 왔었다고 잠깐 했었잖아”라며 “사실 나와 엄마는 공황장애 심각성을 잘 몰라서 얘기를 나누면서도 리액션이 크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그만큼 힘들어서 얘기했는데 공감을 해주지 못하면 상처를 받지 않나”라며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고 사람들에게도 물어봤더니 아들이 위험한 상태였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장광은 아들에게 “그때 상황이 어떤 것 때문이었냐”고 물었고, 장영은 백 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모두 탈락해 완전히 무너졌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