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예비 남편을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두고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다, 저는 누구를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서동주의 남자친구를 실제로 봤다며 박세미가 “실제로 몸이 좋다”고 하자, 서동주는 “키가 183~4cm 그렇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첫 만남에 대해서 서동주는 “지인들 만나는 자리에서 다 같이 있을 때 만났는데 번호교환 없이 계속 여럿이서 만나다가 어느 순간 연락처를 교환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그래도 남자친구가 저를 먼저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남자친구의 애칭은 ‘뮹뮹이’라고 밝힌 서동주는 “강아지 같다. 리트리버 같아서 멍뭉이 하다가 뮹뮹이가 됐다. 남자친구 폰에는 저를 애기 이모티콘으로 저장되어 있다”고 깨를 쏟았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이 친구와는 돈 없고 힘들 때도 즐거울 것 같더라, 좋을 때는 누구나 행복하겠지만 안 좋을 때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앞서 서동주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이후 지난달 29일, 내년 중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