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금민이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버밍엄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금민 영입을 발표했다.
이금민은 2019년부터 영국에서 생활했다.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거쳐 버밍엄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국가대표 동료인 조소현과 최유리도 버밍엄에서 뛰고 있어서 이금민이 새 팀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유리와 조소현은 지난해부터 버밍엄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금민은 “정말 흥분된다. 이 여정은 내게 새로운 경험이며 빨리 시작하고 싶다”면서 “브라이턴에서 에이미(감독)와 함께 일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함께 일하게 돼 정말 기쁘다. 하루빨리 버밍엄 시티에서 뛰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