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긴 추석 정주행 시청 묘미를 배가할 ‘내 이름에게’ 코멘터리 영상을 16일 독점 공개한다.
영상 속 배우 김선아와 정려원이 각자의 역할에 대한 그때의 감정과 추억, 러브라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하는 것은 물론 19년이 흐른 오늘날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최초 공개한다.
영사기의 불빛과 함께 켜진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19년전의 모습을 다시 마주한 김선아는 "너무 뽀송뽀송하다"며 정려원 역시 "진짜 애기였다, 청춘의 한 시절을 박제해 놓은 거 같아서 추억여행한 것 같다"고 두 사람 모두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각자에게 남다른 의미를 선물한 작품이기에 이내 몰입하며 작품을 처음 받았을 때, 촬영을 앞뒀을 때 등 당시의 소회를 밝힌다.
김선아는 시대상으로 2005년의 '김삼순'이라는 캐릭터가 서른의 노처녀로 비추어진 것에 대해 “그때 당시 서른은 완성된 어른의 의미였지만 지금의 서른은 아직 삶의 리허설을 하고 있는 나이”라고 이야기하며 삼순이가 그 나이에 이룬 파티시에 커리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극 중 남자주인공 진헌(현빈)과 삼각관계를 이루었던 삼순과 희진의 사랑을 쟁취하는 방식도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다. 김선아와 정려원은 삼순이와 희진이 진헌을 사랑할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추론해 본다.
김선아는 사랑 앞에 솔직할 수 있던 삼순이의 면모를 짚어내는가 하며 희진의 사랑 방식에 대해 정려원은 개인적인 아쉬움과 애틋함을 동시에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불온전한 사람들의 미성숙함이 여실히 드러나도 괜찮았던 시대”라고 이야기하며 구여친 희진이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코멘터리를 통해 삼순과 희진에게 꽉 막힌 행복한 결말이 찾아왔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하며 2024년에 김삼순을 만나볼 시청자들에게도 위로받고, 기대며 멋지게 살아낼 용기도 함께 전한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일 8편 전편 공개돼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공개 당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는 등 아낌없는 사랑에 화답하고자 배우 김선아와 정려원은 코멘터리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MMTG 문명특급’을 통해 특별한 연애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