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시즌 24번째 홈 경기 매진으로 2년 연속 홈 관중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작성한 KBO리그 한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 경신까지 도전한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만원 관중(2만 3750석)을 달성했다. 올 시즌 24번째 홈 경기 매진. 이로써 올 시즌 홈 관중 135만 2156명(71경기)을 기록한 LG는 10개 구단 잔여 일정과 관계 없이 2년 연속 홈 관중 1위(2023시즌 120만 2637명)를 달성했다.
올 시즌부터 팀 별 홈 경기 수를 73경기-71경기 격년제로 운영한다.
22일까지 120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은 LG(잔여 2경기), 삼성 라이온즈(129만 9022명, 잔여 2경기) 두산 베어스(125만 7215명, 잔여 2경기) 3개 구단이다. 삼성과 두산은 잔여 경기 모두 매진을 달성하더라도 LG의 홈 관중에는 미치지 못한다.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동원한 138만 18명이다.
LG는 2경기에서 2만 7863명의 관중만 불러모으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