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에서 로버트 할리는 “지금 학교도 어렵고 우리 집안이 지금 너무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나하고 헤어지고 싶은 것 같다”고 상처 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명현숙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 인간인데 왜 그런 생각이 안 드느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우리가 계속 살 수는 없는 것 같아. 서로 헐뜯고 무시하고, 부부로서 신뢰도 존경하는 마음도 없다. 이렇게 계속해서 사는 삶이 괜찮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로버트 할리는 “당신 마음이 크게 상한 것 같다. 5년 전 사건으로 마음이 크게 상한 것 같다”고 마약 사건을 언급했고 “이런 마음이었으면 그때 왜 이혼하지 그랬냐”며 몰아세우자, 명현숙은 “그때는 당신이 너무 힘든 것 같았으니까. 내가 그렇게 하면 당신이 죽을 것 같았으니까”라고 눈물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