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이혼 보도 이후 심경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 수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수현은 앞서 ‘보통의 가족’ 시사회 전날 이혼 소식이 보도된 것을 놓고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이혼을 알릴) 타이밍을 제가 정한 건 아니니까 그냥 물 흘러가듯 받아들였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이어 현 심정을 묻는 말에 “영화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영화가 개봉했다. 해피한 과정이고 모두에게 그럴 거다. 그러니 제 일로 폐를 끼치거나 분위기가 흐려질 필요도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오는 10월 1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