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세계적인 권위의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네트워크 엑스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한다.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여 개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지능형 제어 장치(RIC)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를 적용해 무선처리신호부의 절전 상태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전력 절감 효과를 개선했다.
CPU의 절전 상태도 AI로 관리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며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 전력을 최소화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나민수 SK텔레콤 6G개발팀장은 회사의 6G 인프라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