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11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에 앞선 두 번째 선공개곡을 발매한다.
존박은 오늘(9일) 두 번째 선공개 곡 ‘블러프’를 선보인다. 이 노래는 허세를 부리거나 허풍을 떤다는 뜻의 ‘버프’에서 영감을 받았다.
상처뿐인 관계를 끝낼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화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즈바에서의 독백처럼 시작하는 도입부에 연주가 더해지는 다채로운 편곡이 듣는 재미를 더했으며, 존박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화려한 재즈 팝 트랙을 완성했다.
더불어 이번 선공개 음원에는 세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로듀서 홍소진이 참여해 존박의 보컬에 활력을 더해줬다는 후문이다.
‘PSST!’는 지난 2013년 ‘이너 차일드’ 이후 존박이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선공개 음원들을 통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