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간스포츠와 간진 인터뷰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우리는 밴드치고 인원수가 많은 편이다. 여섯 명이나 되다 보니 여섯 개의 악기가 존재하고 풀사운드, 풀 밴드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건일은 “보컬을 하는 멤버가 4명이나 된다. 다채로운 목소리 조화와 네 명이 함께 노래를 불렀을 때 뿜어나오는 에너지 역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비교적 무대 위에서 동작이 화려한 다른 그룹에 비해 정적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밴드’이다 보니 무대연출에 큰 신경을 쓴다
주연은 “밴드는 특정 안무나 동선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자유롭다. 언제 어디든지 서에 번쩍 동에 번쩍할 수 있다. 다만 공연을 할 때 뒤에 어떤 배경이 나오는지 LED 연출에 신경을 쓴다던가, 조명을 뭐로 하면 좋은지 등 관객들이 우리 무대를 2배이상 잘 즐길 수 있도록 늘 노력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에 컴백하는 선배 밴드 씨엔블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드는 “부담감보다는 기대가 된다. 음악적으로 존경하던 선배들이라 빨리 뵙고 싶다”고 했다. 또 12월이면 데뷔 3주년이 되는 데 크게 발전한 부분을 업급해달라는 질문에는 “데뷔했을 때도 공연에 진심이었지만 지금에서야 더 공연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3년동안 얻었던 경험을 토대로 항상 더 진심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날 새 앨범 ‘리브 앤드 폴’을 발매한다. 올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트러블슈팅’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이자 2024년 전개한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매듭짓는 음반으로 '도전과 성장'으로 대표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2024년을 집약한 음악 포트폴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