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리조트 시그니처 미디어 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뮤지컬,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신개념 공연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4층 카지노 입구에 설치된 미디어 화면을 캔버스 삼아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치며 하루 두 번 각기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오후 5시 40분에 시작되는 1부 공연 '슈퍼스타의 꿈'은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여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미디어 파사드, 소리와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활용한 라이브 공연이 10여 분간 펼쳐진다.
저녁 7시 40분에 시작되는 2부 공연 '광부의 별'은 폐광 지역의 역사와 광부들의 노고, 강원랜드 설립 이후 관광 산업 메카로 거듭나는 과정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했다.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카지노를 넘어 콘서트, 컬래버 기획 전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문화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