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셋째 욕심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슬리피는 축하할 일이 있다.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없다. 둘째를 갖게 되었다”고 슬리피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슬리프는 “첫째를 갖고 6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서 벌써 12~23주가 됐다”고 수줍게 웃었다.
박명수는 “내친김에 셋째까지 가냐”고 묻자, 슬리피는 “아내가 첫째가 딸인데 만약 둘째도 딸이면 셋째를 갖겠다고 선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경제적으로 셋째까지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 않냐”고 언급하자, 슬리피는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나라에서 좀 도와주지 않을까 한다”며 “셋을 낳으면 청약 점수가 아주 올라간다.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