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좋은날’로 3단 고음을 불렀던 만큼 인상적이다. 베이비몬스터 아현이 정규 1집 타이틀 곡 ‘드립’에서 제대로 기량을 발휘한다.
1일 서울시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드립’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됐다.
곡 후반부에는 아현의 3단 고음과 와이어 신이 인상적이었다. 아현 역시 이날 처음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한다. 아현은 “실제로 높은 곳까지 와이어를 타고 촬영했다. 장소는 인천이었고, 촬영 당시 예쁜 바다가 보였다”면서 “떨어지는 느낌을 내기 위해 카메라를 머리 위에 달고 촬영했다. 생각보다 얼굴이 가까이 나와서 놀랐다”고 웃음을 보였다.
3단 고음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한 음으로 안정적으로 가는 거였는데, 기량을 발휘하자는 디렉팅으로 2단이 됐다가 3단까지 갔다”며 “데뷔 전 ‘데인저러스’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던 만큼, 정규 1집에서도 기량을 발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