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노승열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천45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WWT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올리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열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58위에서 공동 45위로 순위를 올렸다.
페덱스컵 순위 181위 노승열은 이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남은 3개 대회에서 순위를 125위 내로 올려야 2025년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저스틴 로어와 카슨 영(이상 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나란히 16언더파 200타로 적어 공동 1위다.
이중 에차바리아는 10월 말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1위 세 명과 1타 차인 공동 4위에도 조 하이스미스, 오스틴 에크로트,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 등 3명이 포진했다.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