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이날 ‘나래식’은 배우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야외 캠핑장에서 박나래와 캠핑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로 친남매처럼 지내며 쌓은 추억을 공유했다. 박나래는 “이 오빠가 나 술 취해서 이단옆차기로 차에 밀어 넣었다. 강남 지하 술집 기억 안 나냐”라고 이시언을 폭로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그때 나래랑 저랑 쌈디, 기안이랑 술을 먹다가 기안이가 먼저갔다”라며 “쌈디가 사실 남자다운 척을 많이 하지 않냐. (그래서) ‘기석아(쌈디 본명). 나래 좀 업어라’ 했는데 못 업는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전까지는 ‘제가 케어합니다’ 하더니 한번 등에 대보더니 못 업는다더라”라고 거들었다.
이어 이시언은 “왜? 하니까 힘이 없다더라. 내가 업고 올라가서 너를 차에 넣고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매니저가 오고 있는데 갑자기 차에서 내려서, 분명히 기절했는데 좀비처럼 살아서 나와서 ‘너네 어디가’ 하더니 갑자기 ‘너네 다 X졌어’ 이러더니 웃통을 올리는 거다. 배가 이만큼 나왔는데 내가 그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박나래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박나래는 “배꼽까지 나왔다. 말릴 틈이 없으니까 순간적으로 이 오빠가 이단옆차기를 해서 차에 밀어 넣은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시언은 “진짜 어쩔 수가 없었다. 왜냐면 내가 계속 손으로 잡고 말리려고 했으면 벗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