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박수를 보냈다.
14일 고민시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담은 뉴스 캡처본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 여러 개를 달아 게시했다.
또 고민시는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적힌 시위 깃발이 흔들리는 영상을 게시하며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뜻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7일 고민시는 촛불 이모티콘과 3시라고 적힌 글을 통해 시위 참여를 독려한 바 있으며, 단체 88개와 개인 6388명의 연명으로 발표된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긴급 성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고민시는 지난 2021년 방송한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김명희 역을 맡아 1980년 5월의 광주를 연기한 인연이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진행되어 오후 5시께 204표로 가결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