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이 18일째 굳건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21일 하루 21만 2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40만 1980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개봉 15일째인 지난 18일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베테랑2’의 200만 돌파 이후 94일 만에 200만 돌파에 성공한 한국 영화로 화제가 됐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무파사 : 라이온 킹’이다. 같은 날 10만 18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21만 4016명이다. 3위도 디즈니다. ‘모아나2’가 8만 270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96만 6149명을 기록했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렸다.
현재 손익분기점인 2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최종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