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30일 “내년 1월 3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던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에 정상 방송된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