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서재민(28)을 영입하며 왼쪽 측면을 보강했다.
5일 수원FC 구단에 따르면 서재민은 2016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인천 유나이티드(2019), 서울 이랜드(2020~2022)를 거쳐 김포FC(2023~2024)에서 활약했다.
1·2부 통산 105경기(4골 6도움)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서재민은 수원FC에서 다시 K리그1 도전에 나선다.
서재민은 강한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K리그2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본인의 가치를 높였다. 왼쪽 측면에서 풀백과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인 만큼 김은중 감독에게 측면 전술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민은 “수원FC에 합류해서 기쁘다. 팀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