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라고 말문을 열었고, 민준홍 대원은 “20년 전 고(故) 전재규 대원께서 조난된 대원들을 구하러 갔다가 순직하신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재규 대원은 지난 2003년 블리자드에 조난당한 대원들을 구조하러 갔다가 기상 악화로 보트가 전복되면서 세상을 떠났다.
민준홍 대원은 “동상이 세워지고, 모든 대원은 그 동상 앞에서 추모를 한다”며 “전재규 대원 덕분에 우리나라 극지 연구가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