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과 조장호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3월 21일 개봉예정인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26/ 조장호 감독이 강하늘을 주연 캐스팅하기 위해 군대를 기다렸다고 고백했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하늘과 조장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장호 감독은 “처음부터 강하늘을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 이전에 썼던 시나리오에서 강하늘 배우와 짧게 인연이 있어 잠깐 마주쳤다. 그때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 태도와 느낌이 좋아서 ‘저사람과 하면 제대로 작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군대를 가더라”라고 캐스팅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조 감독은 “그래서 2년은 작품을 개발하며 기다렸다. 강하늘이 한다는 약속도 안했는데 의도치 않게 기다렸다”며 “이후에 찍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너무 뜨거운 배우가 돼 같이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처음 듣는다며 강하늘은 “기다린 줄 몰랐다. 감독님이 워낙 묵묵하신 스타일”이라며 “이 대본을 읽은 순간 저는 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장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조 감독은 “사실 제가 강하늘 씨의 작품을 많이, 여러번도 봤다. 악역을 맡은 적은 있지만 이런 민낯을 보여준 적은 없는 거같다.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