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주도하는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오는 4얼 5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열린다.
‘빠삐용 ZIP ROCK FESTA’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상상의 무대가 현실이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
이날 공연에는 국가대표 록 밴드 대표주자 노브레인, 크라잉넛, 화노, 포크듀오 모허, 그리고 걸크러시의 시선을 돌리는 강렬한 시작 The Fix’가 출연하여 장흥군민들에게 폭발적인 무대와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전국순회 무료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월 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전국 각지의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열린 평창 공연에서는 평일 시간에도 평창군민들이 전 좌석을 꽉 채우며 감동의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 된 바 있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관계자는 “두루두루 콘서트는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장흥군 공연은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의 살아있는 공간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록’이라는 주제로 준비했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문화예술공연의 메카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콘서트, 페스티벌,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다양한 대중음악공연을 주최∙주관하고 있는 총 43개사의 협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중음악공연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사단법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