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트레이드 마크인 정갈한 한복 차림이 아닌 파격적인 MZ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모카세 김미령은 평소 고수하던 쪽진머리 대신 스페셜 케어로 단장한 긴 생머리와 짧은 반바지에 급기야 뾰쪽 구두까지 풀 세팅한 후 외출에 나섰다. 이모카세의 낯선 모습을 본 MC들은 “아이돌 같다. 모델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모카세 김미령은 시장을 마치 런웨이처럼 누비는가 하면 평소와 달리 운영하는 가게가 아닌 낯선 곳으로 발길을 돌려 40년 만에 새로 단장한 국숫집을 최초 공개한다. 이를 본 MC들은 “청담동 바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모카세 김미령은 “인테리어 비용만 약 8000만 원 들었다”며 재래시장 특성에 맞춰 특수 리모델링했다고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달라진 건 인테리어 뿐만 아니었다.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의 남편은 아내가 자리 비운 사이 손님들과 사진 촬영은 기본, 스몰 토크에 너스레까지 자연스레 이어가며 이모카세의 빈자리(?)를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이모카세 김미령의 등장에 남편은 눈치를 살피는 것도 잠시, 아내의 불호령에도 아랑곳 않고 째려보며 반항을 시도하는가 하면 급기야 말대답까지 거침없이 하는 180도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