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육성재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1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17/ 배우 육성재가 16년 지기 절친인 김지연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성식 감독과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육성재는 “16년 지기 친구와 로맨스를 찍을 수 있을까 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눈치 안봐도 되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편하게 지적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서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뒤로 갈수록 시너지가 났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서로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판타지 장르가 처음이라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육성재가 너무 프로 같아서 배우려고 했고 흡수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