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8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가수 김흥국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린리본은 캐나다에서 유괴 후 살해된 크리스틴 프렌치(Kristen French)를 추모하며 가족과 이웃이 매단 것에서 유래해 희생된 실종아동의 영혼을 추모하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희망으로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그 희망의 상징을 이어받아, 실종아동들의 무사 귀환 기원 및 예방, 더 나아가 아동학대와 아동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제18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이데일리와 일간스포츠,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하며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8/ 가수 김흥국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합류한 것과 관련해 “보수가 뭉쳐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김흥국은 19일 일간스포츠에 “전날(18일) 나경원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나경원 후보가 사실상 유일한 여성 후보이지 않느냐”라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책에 상관없이 국민의힘 경선에 이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오길 바라는 보수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후보 대선 캠프는 이날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김흥국은 이동섭 국기원 원장, 서민 단국대 교수와 함께 자문단에 임명됐다. 김흥국은 선거철마다 보수 후보를 지지해왔으며,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나경원 후보 대선 캠프에는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공동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연극 배우인 박정자 전 예술의전당 이사가 고문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