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16일 “서태지매니아 청음복지관 감사패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서태지 측은 “청음복지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한 분들을 선정하셨는데 서태지매니아 분들께서 선정되셨다”며 “오랫동안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직접 수상을 하셔야 할 상이지만 부득이 저희가 대리로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서태지’란 이름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서태지매니아 여러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역시 슈퍼 초울트라 서태지매니아” “공연 좀 열어줘요” “멋지다 우리, 잘 살고 있다 우리” “우리 같이 잘 늙어봅시다”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13년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에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아이유가 신보 ‘꽃갈피 셋’을 통해 서태지의 ‘10월 4일’을 리메이크하면서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