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파운드·997억원) 남자 단식 1회전을 어렵사리 통과했다.
알카라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파비오 포니니(138위·이탈리아)를 3-2(7-5 6-7<5-7> 7-5 2-6 6-1)로 이겼다.
승리까지는 무려 4시간 37분이 걸렸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알카라스는 올리버 트라베트(733위·영국)와 2회전을 치른다.
여자 단식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카슨 브랜스틴(194위·캐나다)을 2-0(6-1 7-5)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도 미미 쉬(318위·영국)를 2-0(6-3 6-3)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