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덱스. 사진제공=ENA
최병길 PD가 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인 덱스(본명 김진영)에게 응원을 건넸다.
최병길 PD는 1일 자신의 SNS에 “배우 김진영의 신작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타로’보다 먼저 시작했고, 그 중간에도 계속 진행되었기에 나도 궁금했던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최PD는 “어찌되었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존재의 무게감은 그런 것이다. 우렁찬 갈채 속에 섞인 한줌의 야유가 더 튀게 들리더라도, 묵묵히 웃으며 손을 흔들어야 하는 것. 그리고 결코 그 한줌의 아유를 마음에 담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며 의연한 자세를 당부했다.
최PD는 “단지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박수를 받을 만큼의 재능과 노력이 있음일 잊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PD는 “‘타로’에서의 그의 연기는 신인임을 감안하고서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재능 그 자체로 가득한 원석의 빛을 지니고 있었다. 러닝타임과 호흡의 문제로 잘려나간 수많은 씬들에서 보여준 재능도 사실 편집실에 썩혀두기 아까웠던 것이고, 역시 조금은 잘라야 했던 엔딩씬의 임팩트는, 기존 베테랑 배우에게서도 뽑아내기 힘든 강렬함이었다”고 함께 호흡한 작품에서의 감상을 전했다.
끝으로 최PD는 “주눅들지 말 것이며, 쉽게 재단되지 않으면 좋겠다. 당신은 아주 귀한 배우가 될테니까”라며 덱스에게 무한 응원을 전했다.
덱스는 최근 방송 중인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 주연으로 나서며 배우로서 한 발 도약했다. 다만 일각에서 그의 연기력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오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