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상현상 – ESHS Seoul Edition : Over Ideal Unnatural Phenomenon〉 포스터
K-ART의 내일을 여는 전시 <이상현상>이 서울 용산 레이어 스튜디오 20에서 9월 4일 개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한국 미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10팀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설치, 미디어 아트, 회화,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로는 노새봄, 레오킴, 박관우, 박재훈, 서꽃님, 스튜디오 신유, 안성환, 임준성, 장시재, 조경은 등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탐색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새봄, 레오킴, 박관우, 박재훈, 서꽃님, 스튜디오 신유, 안성환, 임준성, 장시재, 조경은 작가 (사진제공=디렉투스)
전시 <이상현상>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와 철학을 심도 깊게 조명하는 데 집중한다.
작가 노새봄은 반복적인 상징을 통해 사회 구조를 비판한다. 레오킴은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며 균형 있는 형상으로 이를 표현한다. 박관우는 퍼포먼스와 상황극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현상을 실험적으로 풀어낸다. 박재훈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본주의와 욕망을 드러낸다. 서꽃님은 버려진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스튜디오 신유는 디자인을 번역의 일종으로 바라본다. 안성환은 생존의 원리를 퍼포먼스와 설치로 해석한다. 임준성은 힘과 관계를 조형 언어로 번역한다. 장시재는 기능을 상실한 사물로 낯선 장면을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조경은은 보이지 않는 본질을 향한 이야기를 조향으로 풀어내며 관객의 감각을 자극한다.
이 전시는 단순히 국내에서 차세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향후 이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그 첫번째로 밀라노와 파리로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잠재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의미 깊은 기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김경난 디렉터는 “이번 전시가 한국의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가진 창의력과 역동성을 세계에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