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튜브 조동아리 캡처
코미디언 김용만이 과거 KBS와 MBC에 속하지 못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올라온 ‘KBS 22기 특채에서 리더까지ㅣ안 돼 안 돼 하다가 결국은 된 사연’ 제목의 영상에서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출연했다.
김용만은 “아내가 오늘 출연 리스트를 보더니 ‘KBS 모임하는 데냐’고 묻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제공=유튜브 조동아리 캡처
그러자 김수용은 “너 KBS에서 없어졌어. 희극인실 명단에서 없어졌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너 모르냐. KBS에서 너 잘렸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용만은 KBS 개그맨 공채 7기 출신이다.
그러자 김용만은 “내가 나를 따져봐도 KBS에서 2년 하고 MBC로 넘어가서 10년 이상 했다”고 말하자, 지석진은 “맞다. 넌 MBC 색채가 짙다”고 맞장구쳤다.
이후 MBC와 KBS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했다고 전한 김용만은 “희극인실은 MBC도, KBS도 아예 안 들어갔다. MBC 처음 옮겼을 때도 MBC는 인정해주지 않고, KBS는 우리 사진을 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있을 곳이 없어서 국진이 형과 화장실에 있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