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성미가 캐나다 유학 중이었던 아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끊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올라온 영상에서 ”유학생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외로우니까 떨어져서 키우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안타깝고 가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한국에 데리고 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아들에게 일단 ‘엄마가 모든 관계(지원)를 끊고 너 혼자 여기에서 헤쳐나갈 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아들이 쉽게 ‘해볼게’라고 했다”며 “아들이 스무살이었는데 그때부터 학비 등 물질적 지원을 다 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쨌든 잘 컸다”며 “아들이 자립하면서 돈이 귀한 걸 알기도 했다. 마음이 아팠지만 그때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