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중국 스매시에 출전한 신유빈. 사진=ITTF 홈페이지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4위 신유빈은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단식 8강에서 루마니아의 사마라 엘리자베타를 4-0(11-9 11-4 11-5 11-4)으로 이겼다.
신유빈은 지난주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이어 2주 연속 챔피언스 시리즈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유빈은 세계랭킹 7위인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같은 날 '맏형' 이상수도 프랑스의 시몽 고지를 4-2(11-9 11-6 4-11 13-15 11-4 11-7)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는 독일의 중국계 선수인 당치우와 4강 대결을 벌인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