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대표로 WBC에 출전하는 아레나도. (AP Photo/Erin Hooley)/2025-09-28 05:24:5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3루수 놀란 아레나도(34)가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아레나도는 MLB 올스타 8회,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자다.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으로 뛸 때 유독 강해 국내 야구팬에 주목받은 선수다.
아레나도는 2017년과 2023년 대회에서는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올해는 미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부모의 국적 소속으로 나설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어머니의 나라인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한다. 2017년 미국 대표팀으로 나섰던 마커스 스트로먼은 2023년 푸에르토리코 소속으로 나섰다.
아레나도는 2023년 대회에서 타율 0.385(26타수 10안타)를 기록하며 미국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아레나도는 2017년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우승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엔 이 대회 준우승만 두 번 차지한 푸에르토리코의 우승 청부사로 나선다. 푸에르토리코는 MLB 대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주장으로 미국·일본 견제에 나선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해 있는 푸에르토리코의 첫 경기는 3월 7일 콜롬비아전이다.
아레나도는 최근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다. 2013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1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353홈런 1184타점 992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