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2015년 두경부암 진단을 받고 2년여간 치료를 이어왔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두경부암은 구강·인두·후두·부비동·침샘 등 머리와 목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 안치됐다.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민욱은 40년 넘게 활동하며 굵직한 작품들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왕건’, ‘무인시대’, ‘제국의 아침’, ‘형사25시’, ‘도둑의 아내’, ‘부자의 탄생’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 KBS2 ‘결혼해 주세요’가 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