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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헌터 그린(26)이 오른쪽 팔꿈치 경직 증세로 정밀 검사를 받는다.
테리 프랑코나 신시내티 감독은 5일(현지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린이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7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은 이번 주 초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최소 다음 주 화요일까지 투구를 중단시키며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 또한 그는 정형외과 전문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추가 진단도 받을 예정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2019년 그린의 토미 존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다.
프랑코나 감독은 “투수가 최고 구속으로 공을 던지는 만큼 팔 상태를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가 문제없이 던질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올 스프링캠프에서 한 차례만 등판했다. 지난 토요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5안타 4실점을 기록했고 탈삼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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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약 160km)을 넘나드는 강속구로 유명한 그린은 커리어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왔다. 2022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2023년에는 고관절 통증을 겪었다. 2025년에는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07⅔이닝만 소화했다.
하지만 건강할 때의 퍼포먼스는 리그 정상급이다. 2017년 MLB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에 지명된 그는 최근 두 시즌 연속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 이하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2024년에는 9승5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이 시즌 그는 개인 최다인 150⅓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시즌 동안 91경기 선발 등판, 25승29패 평균자책점 3.65다. 61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17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