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수원 KT 감독. 사진=KBL 문경은 수원 KT 감독이 값진 승리를 따내고 활짝 웃었다.
KT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3-78로 이겼다.
지난 27일 6위 부산 KCC를 꺾었던 7위 KT(25승 26패)는 2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가 3경기 남은 현재 KCC(26승 25패)와 1경기 차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오늘도 지면 끝이라고 생각했고, 결과를 가져와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반에 40점을 내줬고, 턴오버로 3~4방을 맞았다. 내용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3쿼터에 승부를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윌리엄스가 수비에서 제공권, 3점슛, 포스트업까지 해줬다.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 들어갔다. 3쿼터부터 리드를 가져온 게 4쿼터까지 이어진 것 같다. 오늘도 35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제공권 싸움에서 이겼다. 2경기를 안정적으로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만족을 표했다.
수원 KT 김선형과 강성욱. 사진=KBL KT는 이날 외국인 조나단 윌리엄스가 더블더블(22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고, ‘루키’ 강성욱도 1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쫓길 때면 나온 김선형의 3점도 큰 역할을 했다.
문경은 감독은 “상대 추격을 끝까지 했는데, 김선형과 한희원이 멀리서 던진 두 방이 들어가서 승리에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엄지를 세웠다.